쇼츠
등장인물

골목 빵집 사람들(과 강아지들)

베레모 각도를 재며 새침한 표정을 짓는 슈블랑

흥, 남는 거야.

슈블랑

말티즈 · 간판견

새침하게 굴지만, 못생긴 빵은 몰래 자기가 먹고 예쁜 빵은 꼭 남한테 줘요. 바게트는 분신이라 잘 때도 끌어안고 자요.

하는 일
간판견 겸 견습생
생일
2월 7일 (개업일)
좋아하는 것
줄 맞추기·각 맞추기, 갓 구운 바게트 꼭다리
싫어하는 것
못난이 빵(휘거나 터진 빵), 비 오는 날
특기
원어민 뺨치는 불어 (프랑스엔 가 본 적 없음)
유리창에 코를 붙인 강아지 다섯 마리, 콩콩단뿌직뿌직

콩콩단 Les Pois Pois

콩알만 한 꼬마 다섯이 콩콩 뛰어다니는 무리. 슈블랑이 흘리는 빵 부스러기를 노려요. (사실 일부러 흘려 주는 거예요.) 다섯 마리 만나기 →

슈블랑의 머리를 쓰다듬는 사장님 손

사장님

얼굴은 끝까지 안 나와요. 반죽하는 손, 쓰다듬는 손. 베레모와 목도리를 준 사람.

긴 등에 콩콩단 다섯 마리를 태우고 빵집 앞 골목을 걷는 닥스훈트
3화 첫 등장

피셀 Ficelle

버스만큼 긴 닥스훈트. 이름은 제일 가늘고 긴 바게트 ‘피셀’에서 왔어요. 긴 등에 콩콩단을 다 태우고 다니느라 맨날 늦어요. 그래서 슈블랑은 늘 빵 하나를 “우연히” 남겨 둬요.

콩콩단 · Les Pois Pois

똑같이 생긴 다섯,
색만 달라요

콩알만 한 꼬마 다섯이 콩콩 뛰어다니는 동네 무리예요. 늘 줄지어 다니고, 멀리 갈 땐 피셀의 긴 등에 다 같이 올라타요. 이름은 슈블랑이 불어 사전을 뒤져서 한 마리씩 골라 준 빵·과자 이름이에요.

이름 풀이

콩 / 콩콩 / + 단
콩알만 한 꼬마들이, 작은 발로 콩콩, 늘 붙어 다니는 무리(단).
Les Pois Pois 레 푸아푸아
불어로 pois는 콩. ‘à pois’는 물방울무늬라서 점박이 페피트와도 딱 맞아요.
줄 서는 순서
바니유 → 마롱 → 트뤼프 → 페피트 → 아브리코. 피셀 등에 탈 때도 이 순서예요.
  • 콩콩단 바니유1

    바니유

    Vanille · 바닐라

    리더

    슈블랑을 동경해서 뭐든 따라 해요. 앞머리 컬 흉내 내다 머리가 엉켜요.

  • 콩콩단 마롱2

    마롱

    Marron · 밤

    먹보

    부스러기 탐지기. 입에 늘 뭔가 있어서 대사가 전부 “웅웅”이에요.

  • 콩콩단 트뤼프3

    트뤼프

    Truffe · 초콜릿 트뤼프

    잠꾸러기

    늘 반쯤 감은 눈. 자는 척하다가 중요한 말만 쏙쏙 엿들어요.

  • 콩콩단 페피트4

    페피트

    Pépite · 초코칩 조각

    장난꾸러기

    꼬리가 먼저 움직이고 몸이 따라가요. 사고는 대부분 페피트 담당.

  • 콩콩단 아브리코5

    아브리코

    Abricot · 살구

    막내

    제일 작고 다 신기해요. 줄 맨 끝에서 꼭 한 번 넘어져요. 애칭은 “아브”.

오늘의 기분

말은 “흥”, 꼬리는 붕붕

슈블랑은 말과 꼬리가 반대로 움직여요. 오늘은 어떤 얼굴일까요?

슈블랑의 불어 사전

불어는 원어민급. 입에 달고 사는 말만 골라 뜻을 적어 둘게요.

봉주르 Bonjour
안녕하세요.
아침 첫 손님한테 우아하게. 반가워도 고개는 살짝 돌린 채로.
메르시 Merci
고마워요.
빵을 사 가는 손님에게 아주 작게. 꼬리는 이미 붕붕.
비앙 쉬르 Bien sûr
당연하지.
칭찬받았을 때. 새침하게 고개 홱.
셀라비 C'est la vie
어쩔 수 없지 뭐. 사는 게 다 그렇지.
바게트가 휘어서 나왔을 때 한숨 한 번 쉬고 하는 말. 그 빵은 몰래 자기가 먹어요.
♪ Le dernier pour toi